안녕하세요 오늘 펀드에서 해외로 투자하게 될 경우 흔히 볼 수 있는 (H), (UH)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합니다.
(H)-Hedge?
(H)는 Hedge라는 영어의 약자로 '울타리, 대비책'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펀드, 주식 등에서 가격변동 및 환율에 대하여 대비를 하는 행위라 볼 수 있습니다
헷지의 종류
펀드에서뿐만 아니라 투자에서도 여러 헷지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화폐가치 하락에 대비하여 금을 구매한다던지, 주식을 하면서 채권을 혼합하여 주가 하락에 대비하는 등의 행위도 헷지의 종류라 볼 수 있습니다
펀드에서의 헷지
펀드에서 주로 볼 수 있는 (H)는 주로 환율의 변동에 대하여 헷지한다는 뜻으로
(H)는 환헷지를 통해 환율에 의한 주가 변동을 최대한 억제시키지만 (환율의 변화에 100% 방어하지는 못합니다)
(UH)는 환율에 그대로 노출하여 환율변화에 따른 주가 변동이 반영됩니다.
예시
아래는 S&P500지수로 투자되는 ETF를 예로
ARIRANG 미국 S&P500(H)과 TIGER 미국 S&P500 를 통해 비교해보겠습니다.
상위 차트는 달러 하락이 시작된 8월부터의 차트를 바탕으로 비교해보았습니다
8월부터 1월 현재까지 원화 대비 달러는 대략 10% 정도 떨어졌습니다
헷지를 하고있는 ARIRANG 미국 S&P500(H) 경우에는 달러 하락에도 불구하고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헷지를 하지 않는 TIGER 미국 S&P500은 더디게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환율에 대하여 헷지를 하게 되는 경우 환율의 변동에 의한 충격을 최소화하며 운용을 하게 되며
헷지를 하지 않는 경우 환율의 변동도 주가에 반영이 되어 나타나게 됩니다.
장단점
환 헷지의 경우
장점으로는 환율의 변동에 의한 충격을 최소화 시켜주지만 단점으로 그만큼 수수료가 일반 펀드보다 더 붙게 됩니다.
단기 투자의 경우 수수료를 무시할 만큼의 수익을 가져갈 수 있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장기 투자의 경우 수수료를 무시할 수 없을 것이며, 환율은 다시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게 되고 결국 환율의 영향은 미미해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장기 투자자의 경우 헷지를 하지 않는 상품으로 투자를 하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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