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2021년도
중소기업취업청년 전월세보증금대출(중기청)을
한창 너도나도 추천하여 월세를 살고 있던 저도 때마침
이직 시기와 겹쳐 다가구 주택에 전세 계약을 하게 됩니다
(굉장히 위험한 행동이었는데 당시에는 정말 1도 몰랐네요...)
당시 제 기억상으로는 1.2%의 매력적인 금리에
유튜브, 블로그, 지인등 뽐뿌가 장난이 아니고
월세살면 멍청하다는 인식이 많았습니다..
그 이면의 위험성은 전혀 모른채..
그렇게 시간이 흘러 흘러
2023년 중순쯤 집주인이 전세사기와 연관이 되어 있다는
건물에 공지문을 통해
저도 전세사기 피해자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무너지는 순간
그래도 헤쳐나갈 구멍은 있고
그때의 상황에 맞춰 헤쳐나가면 된다는 생각에
차츰차츰 대비를 시작했습니다
첫 번째로 임차권 등기를 해야 한다고 하여
임차권 등기를 준비했습니다
저는 계약만료 전이었으나
전세사기 피해관련 명시 및 계약 해지를 바탕으로
내용증명을 보낸 후
임차권 등기 신청 후
보정서도 날라와서 추가 보완서류 작성하고
임차권 등기를 마쳤습니다
저는 셀프로 했고 조금 복잡하긴 했으나 못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임차권 등기 정보는 검색하면 잘 나오니 별도로
포스팅을 올리지는 않겠습니다..
제가 준비 서류랑 과정의 기억이 가물가물한 관계로 ..
그리고 임차권 등기와 동시에
사기꾼 낮짝도 보고싶어 경찰에 고소도 진행하였으나
고소 진행 중 들은 소리는
'아 그분이요? 전세사기 피해자세요?'
해당 일대에서는 경찰분들도 아는
이름있는 사기꾼이었나 봅니다 ..
(알고보니 대략 n00명대 피해자를 만들어낸 사기꾼이더라구요 ..)
그렇게 저의 고소는 다른 분들과 함께 취합되어
처리를 거치게 됩니다 ..
2025년 포스팅 쓰는 지금까지도 재판 중인데
정말 사기꾼 살기 좋은 것 같습니다
불구속 재판같던데 .. ㅠㅠ
사기꾼은 천벌 받았으면 좋겠네요 ..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로
다음 포스팅은 전세사기피해자 신청과정을 포스팅 하겠습니다
요약
1. 전세사기 피해 건물 인식
2. 임차권 등기 준비
3. 고소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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