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라인

일생에 뮤지컬은 학교음악시간 유튜브로만 봤었는데 23년 5월 대전에 내한 공연을 한다는 것을 보고 바로 예매를 했습니다 예매는 늦게 알게돼서 하루 전까지 새로고침을 계속해서 하다 보니 좋은 좌석을 예매하게 됐습니다 좌석 가격은 아래와 같은데 예매할 때는 조금 비싸보이는 가격에 손이 떨렸지만, 막상 관람 후에는 정말 후회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캣츠는 인터미션 및 뮤지컬 중간중간 관객석으로 와 관객을 즐겁게 해주는 퍼포먼스도 있어 주로 뮤지컬배우들이 이동하는 동선으로 예매를 하시면 더 재밌을 것 같습니다 제 자리에 배우들이 많이 올 줄 알았는데 저는 그렇게 많이 오지는 않았지만 앞좌석으로 뮤지컬배우의 연기, 노래를 더 집중하면서 볼 수 있어 처음 본 뮤지컬 신고식을 제대로 했습니다 저는 뮤지컬이 시작하기 40..

스마일라식 한지 3개월 정도 지났습니다 지금 상태로는 제가 예전에 안경을 썼었는지 의문의 들 정도로 잘 적응하고 있네요 수술 초기에는 주기적인 안약 투여와 함께 오전에 흐릿한 증상으로 약간 불편함을 가졌었고 현재 이러한 불편함도 많이 사라져, 처음 수술할 당시 얇은 각막 두께로 걱정이 많았었지만 큰 문제 없이 지난 것 같습니다 다만, 컨디션이 조금 안 좋을 경우 흐릿한 증상이 가끔 있는 정도네요 참고로, 오전에 흐릿한 증상에 관하여 의사 선생님과 상담을 받아보니 제거된 각막 부위가 잘 붙지 않는 사람에게 종종 나타나는 증상으로 많게는 6개월까지 해당 증상이 있다고 합니다 혹시라도 수술 생각이 있으신 분들에게 저는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스마일라식 당일~1일까지는 안약을 1시간 단위로 넣어줘야 하고 인공눈물도 수시로 넣어줘야 해서 귀찮았지만 그 이후로는 아침, 점심, 저녁, 자기전에만 안약을 넣어주면 됐고, 수술당일날 뿌연 느낌은 많이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뭔가 시력은 좋아진 느낌인데 흐리흐리하게 보이는 느낌으로 안약을 넣을 때 그런 증상이 일시적으로 없어지고 평상시에는 흐리흐리한 느낌이 계속 있습니다 수술 후 첫날부터 스마트폰은 그냥 봤으며, 둘째 날부터 컴퓨터 게임도 하였습니다 눈이 흐리흐리한 증상은 계속 남아있는데 그 외에 불편한 증상은 없으며, 수술 전에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볼 때 피로감을 느껴본 적이 거의 없는데 수술 후에는 피로감이 느껴져 쉬는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각막이 얇아서 뭔가 부작용에 대한 위기감이 있었지만 전반적으..

검진 후 일주일 정도 시간이 흐른 뒤 수술을 위해 안과로 갔습니다 저는 보호자 없이 혼자가서 진행했으며, 접수를 한 후 검진 때만큼은 아니지만 안구검사 조금 한 뒤 미리 약 처방을 받고 바로 진료 후 수술 시작했습니다 수술은 눈 고정한 뒤 초록색 레이저포인트를 계속 주시하라고 해서 최대한 주시하면서 수술을 진행했습니다 저만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레이저포인트가 왼쪽처럼 바로 눈앞에 있을 줄 알았는데 오른쪽처럼 보여 수술 전 목이랑 얼굴 절대 움직이지 말라고 한 말이 떠올라 눈동자만 굴리고 고정하느라 뭔가 더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레이저 주시가 끝나고 의사선생님이 눈을 부비적부비적 하면 한쪽 눈 수술은 끝나고 나머지 눈도 똑같은 수순으로 수술이 끝나게 됩니다 수술중에는 눈에 마취를해서그런지 통증은 하나도 없었..

2022년 12월 안경에 김이 한창 잘 서리기 시작할 무렵 갑작스럽게 스마일라식을 결정하게 됐습니다 이렇게 저렇게 알아보던 도중 지인 추천으로 대전 모 안과에서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유선으로 예약 후 검사를 불편함 없이 진행해서 이런저런 검사를 대략 1시간? 정도 하고 상담원분과 제 눈의 상태와 눈에 따른 시술 추천 등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걸 제 각막의 두께는 460정도로 정말 얇은 편에 속하는 각막(평균 520)이었으며, 그 외의 검사 결과에서는 아무 이상이 없었지만, 제일 중요한 각막 두께가 얇다고 판정이 나버리니 깜짝 놀랐습니다 상담 결과 난시가 거의 없었고 깎는 양이 많지 않아 잔여 각막 400으로 완료할 수 있다는 상담 결과와 함께 각막강화술 및 어느 정도 경력이 있는 안과의사님을 추천받았..